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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허리' 중견기업 작년 수출 1천235억달러…"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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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허리' 중견기업 작년 수출 1천235억달러…"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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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허리' 중견기업 작년 수출 1천235억달러…"역대 최고"
    전체 韓 수출의 17% 담당…반도체·전기장비 등 제조업이 '견인'
    지역별로 對미국11%↓·중국 13%↓ '고전'…중동 20%↑·아세안 19%↑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들이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2% 가까운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며 수출 성장 역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7일 발표한 '2025년 중견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중견기업 수출액은 총 1천235억3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2022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한국 전체 수출(7천93억달러)의 17.4%를 담당한 규모다. 중견기업 수출은 2년 연속 증가세다.
    지난해 수출 중견기업은 전년 대비 2천359개로, 전년보다 2.6%(60개) 증가했다.
    지난해 제조 중견기업 수출액(1천87억달러)은 전년보다 2.5% 증가했고, 비제조 수출액(149억달러)은 3.0% 감소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전기장비(81억달러·24.0%↑), 의료·의약품(22억달러·13.3%↑), 1차금속(78억달러·12.2%↑) 등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고무·플라스틱(36억달러·36.8%↓), 금속가공(20억달러·12.3%↓)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비제조 분야에서는 도소매업(120억달러·4.6%↑)은 증가했고, 과학기술서비스업(5억달러·70.8%↓)은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수출 주력인 반도체(272억달러·8.6%↑), 디스플레이(7억달러·6.5%↑) 등이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선박(26억달러·36.4%↑), 정밀화학(107억달러·24.5%↑) 등이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트럼프 관세' 영향이 있었던 대미 수출이 185억달러로 11.1% 감소했고, 대중 수출도 246억달러로 13.1% 감소하는 등 양대 수출 시장 수출이 줄었다.
    반면, 중동(38억달러·19.6%↑), 아세안(287억달러·19.2%↑) 지역 대상 수출은 늘었다.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지난해 대내외 불안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달성한 역대 최대 중견기업 수출 실적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위한 실효적인 법·제도·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부,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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