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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전략적 파트너십·산업 연계 ODA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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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전략적 파트너십·산업 연계 ODA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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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프리카, 전략적 파트너십·산업 연계 ODA 추진해야"
    남아공서 무역협회 주관 간담회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한국이 아프리카와 협력을 추진하면서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이 가능한 국가를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를 산업과 연계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부교수는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한국무역협회 요하네스버그 사무소(소장 송효규)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최근 경제적으로 높은 부채 부담, 금융 접근성 제한 등 위험 요인 속에서도 올해 평균성장률이 4.3%로 세계 평균을 웃돌 전망이고 투자와 소비가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등 기회 요소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프리카의 광물자원 등을 두고 미국이 양자 협상 중심의 거래 외교를 펴고, 중국이 아프리카 53개국 전면 무관세 정책 시행 계획을 밝히며 최대 교역 상대국 지위를 공고화하는 가운데 한국도 변화하는 국제 상황을 고려한 대(對) 아프리카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교수는 아프리카연합(AU)과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등 지역기구를 기반으로 협상력을 높이려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전략에 응해 한국도 이들 기구를 이용한 시장진입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이 가능한 개별 국가를 대상으로 별도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개별 국가 전략을 수립하면서 정치·정책적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김 교수는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정치적으로 자유도가 높고 포용적 제도로 이행하는 국가일수록 경제적으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ODA 측면에선 보건 위생이나 식량 등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을 계속하는 것 외에 부문별 산업과 연계한 전략적 활용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남아공 한국대사관 최경신 상무관과 장충식 코트라 아프리카지역본부장 겸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장을 비롯해 한국무역보험공사, 포스코 인터내셔널, 포스코 아프리카, LX판토스 등 남아공 진출 기업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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