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인공지능(AI) 챗봇의 대명사인 챗GPT 개발사 오픈AI 이사회 의장이 회의 자료를 만들 때 AI 활용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브렛 테일러 오픈AI 의장은 최근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동생인 잭 올트먼 알트캐피털 파트너와의 팟캐스트 대담에서 "이제와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테일러 의장은 "글을 쓰는 과정은 자기 생각을 명확하게 하는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슬라이드 형태의 발표 자료보다 서면 문서를 압도적으로 선호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서면 자료의 장점에 대해 "사람들이 회의 전에 정보를 미리 종합하게 함으로써 회의실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게 된다"면서 "슬라이드를 볼 때처럼 훑어보고 넘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오픈AI가 도입한 광고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옹호했다.
그는 "월 20달러는 큰돈이다. 누구나 한 달에 20달러를 쓸 의향이나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잊기 쉽다"며 "그러나 그들은 이런 서비스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구글 검색을 이용하는 데 그와 같은 돈을 내야 한다면 세상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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