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15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78%로 3.8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bp, 1.1bp 상승해 연 3.405%, 연 2.89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600%로 3.3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7bp, 3.5bp 상승해 연 3.510%, 연 3.393%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6천780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782계약 순매수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사흘 앞둔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성장률 관련 발언이 전해지면서 금리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업무 보고를 위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출석해 "우리나라 경제는 미국의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 양호한 소비심리 등으로 내수가 회복되고 반도체 경기호조 등에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상당 폭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6일 금통위에선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얼마나 올릴지가 관전 포인트로 평가된다.
지난 주말 미국 연방대법원 관세 위법 판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평가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판결에 대해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져서 일부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오래 갈 이슈는 아닌 것 같다"며 이 총재의 성장률 발언이 금리 상승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전에 미 국채 금리가 올라간 게 관세 이슈 영향이 있었던 것 같고 오늘 5년물 입찰이 있었는데 별로 강하지 않았다"면서도 "가장 큰 (금리상승) 재료는 이 총재의 성장률 반등 발언"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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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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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653 │ 2.650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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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2.890 │ 2.879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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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154 │ 3.143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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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405 │ 3.391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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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3.578 │ 3.540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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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3.600 │ 3.567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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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3.510 │ 3.473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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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3.393 │ 3.358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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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2.990 │ 2.988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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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3.725 │ 3.718 │ +0.7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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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800 │ 2.79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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