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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춘제 대이동 50억명 돌파…하루 3억5천만명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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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춘제 대이동 50억명 돌파…하루 3억5천만명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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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춘제 대이동 50억명 돌파…하루 3억5천만명 '사상 최대'
    박스오피스 수입 지난해 절반 수준…이동 늘었지만 소비는 둔화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특별수송 기간이 반환점을 돌며 누적 이동 인원이 50억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영화시장은 지난해보다 크게 위축되며 명절 소비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교통운수부는 춘제 특별수송 기간인 '춘윈'(春運)이 시작된 지 20일째인 지난 21일까지 지역 간 이동이 50억8천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교통수단 별로는 도로 이동이 47억6천만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철도(2억5천800만명), 항공(4천752만명), 수로(1천999만명) 순이었다.
    특히 지난 20일 하루 지역 간 이동은 3억5천299만9천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춘윈 같은 날보다 12.3% 증가한 수치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올해 춘제는 2월 17일이었으며 공식 연휴는 15∼23일까지 9일간이다.
    매년 춘제를 전후해 40일간 진행되는 춘윈은 '세계 최대 인구 이동'으로 불린다.
    당국은 올해 춘윈 기간(2월 2일∼3월 13일) 전체 이동 규모가 사상 최대인 95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소비 지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중국 중앙TV(CCTV)는 중국 영화 예매 사이트 마오옌 집계를 인용해 전날 오후 6시 기준 춘제 박스오피스 매출(예매 포함)이 50억 위안(1조 485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겉으로 보면 명절 흥행으로 보이지만, 관객 수는 1억명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춘제 기간 박스오피스 수입 95억1천400만위안(1조9천900억원), 관람객 수 1억8천만명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올해 평균 영화 관람료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흥행 감소의 핵심 지표는 관객 수 축소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매체들은 올해 춘제 박스오피스가 지난해의 절반보다 조금 많은 52억 위안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향해 늘어나고 있지만, 문화 소비를 상징하는 영화 관람객 수는 감소세를 보이면서 경기 둔화 속 소비 심리 위축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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