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 한진[002320]이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에 특화한 물류 역량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진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설비 운송과 전력 기자재 물류, 사업장 내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품질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를 공인받았다.
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입과 국내외 운송 과정에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한진은 또 국내에 유일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전용 운반선 '청정누리호'를 통해 국가 에너지 관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량물 전용선인 한진 파이오니어, 한진 리더호를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풍력 등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의 설비 운송 수행실적과 전문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또 탄소 중립 물류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과 대전, 포항, 대구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김포국제공항 인근의 주유소를 전기차 전용 충전소로 바꾸는 등 전기차 인프라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AI 확산으로 에너지 산업의 전략적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한진은 검증된 역량과 실적을 바탕으로 에너지 공급망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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