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설 연휴로 잠잠했던 공모시장은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1호를 추진 중인 케이뱅크 등의 청약·납입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다시 기지개를 켠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전날 청약을 개시한 케이뱅크는 오는 23일까지 2영업일 동안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이 세 번째 상장 도전인 케이뱅크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인 8천300원으로 확정했다.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최대 30%(1천800만 주)다.
이후 25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브랜드 마케팅 및 콘텐츠 기업인 에스팀과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설루션 기업 엑스비스는 나란히 23∼24일 청약을 거쳐 26일 납입을 진행한다.
에스팀은 전속 모델, 인플루언서 등의 지식 재산권(IP)을 기반으로 브랜드 마케팅 및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261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이다.
2009년 설립된 액스비스는 국내 최초로 AI와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플랫폼 비전스캔(VisionSCAN)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별도 기준 매출액 515억원,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1억 원을 기록했다.
항암제 및 안과 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인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다음 주 내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019년 설립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024년 42억5천200만원의 매출과 47억2천3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7일부터 수요예측 일정에 돌입한다.
2020년 설립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IMB-101, IMB-102)를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5억9천400만원, 영업이익은 139억9천800만원이다.
◇ 일반 청약
▲ 케이뱅크, 유가증권시장, 20∼23일, 공모가 8천300원, NH투자증권·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
▲ 엑스비스, 코스닥, 23∼24일, 공모가 1만1천500원, 미래에셋증권
▲ 에스팀, 코스닥, 23∼24일, 공모가 8천500원, 한국투자증권
◇ 수요예측
▲ 카나프테라퓨틱스, 코스닥, 23∼27일, 공모가 희망 범위 1만6천원∼2만원, 한국투자증권
▲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코스닥, 2월27일∼3월6일, 공모가 희망 범위 1만9천원∼2만6천원, 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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