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9일 현대차[005380]의 자율주행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13일) 종가는 전장 대비 1.38% 하락한 49만9천원이다.
김성래 연구원은 "지난 12일 구글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차량 운행이 시작되면서 현대차의 웨이모향 아이오닉5 로보택시 양산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웨이모가 이미 2024년 6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적용과 관련해 현대차의 '아이오닉5' 플랫폼 통합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말부터 아이오닉5 로보택시의 초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의 웨이모향 로보택시 공급이 본격화될 경우 미국 현지에서 로보택시 사업 규모가 유의미하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미 현대차가 지분 45.04%를 보유한 자율주행 자회사 모셔널이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인데, 추가로 웨이모 로보택시 본격 공급 시 미국 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로보택시 HW플랫폼 공급자 포지션과 로보택시 서비스 사업자 포지션을 동시에 영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1월 현대차 주가 상승에 기여했던 로보틱스 상용화에 이어 이제는 모셔널과 웨이모로 이어지는 자율주행 사업 본격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 완성차업체 대비 미래 사업 선도 지위를 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PER(주가수익비율) 10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부여에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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