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 15.26
  • 0.28%
코스닥

1,106.08

  • 19.91
  • 1.77%
1/2

한국 작년 4분기 성장률 24개국 중 22위…올해도 불확실성 확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국 작년 4분기 성장률 24개국 중 22위…올해도 불확실성 확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 작년 4분기 성장률 24개국 중 22위…올해도 불확실성 확대
    건설경기 부진에 美 관세 리스크 재점화…내주 한은 전망 주목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세계 주요국 중 최하위권으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관세 등 변수가 다시 불거지면서 올해 성장 전망에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0.276%로, 전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4개국 중 22위에 그쳤다.
    아일랜드가 -0.571%로 가장 낮았고, 노르웨이가 -0.333%로 그다음이었다.
    4분기 경제가 역성장한 나라는 캐나다(-0.1%)와 에스토니아(-0.012%)까지 포함해 5개국뿐이었다.
    리투아니아는 1.709%로 4분기 성장률이 가장 높았고, 인도네시아(1.338%), 중국(1.2%), 폴란드(1.042%), 포르투갈(0.8%), 멕시코(0.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분기 성장률은 롤러코스터처럼 위아래로 크게 움직였다.
    1분기 성장률은 비상계엄 사태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0.219%까지 하락했다.
    2분기에는 미국 관세 인상 충격에도 수출 호조 덕분에 0.675%로 선방했고, 3분기 1.334%로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4분기에는 3분기 고성장 기저효과에 더해서 국내 건설 경기 부진의 깊은 골이 드러나면서 1분기보다 낮은 -0.276%로 주저앉았다.
    연간 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반올림하지 않으면 0.97%로, 엄밀히 따지면 0%대에 그쳤다.
    올해 한국 경제도 여러 변수에 노출돼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경제전망 때 올해 성장률을 1.8%로 예상했으며, 이후 반도체 사이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상향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신속한 대미 투자를 촉구하며 한미 합의에 따른 관세율 15%를 25%로 높이겠다고 경고하며 불확실성이 커졌다.
    한은은 오는 26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비관 시나리오'에 미국 관세 충격 리스크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지난해 8월 전망 당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25%로 높아지면 성장률이 기본 전망치보다 -0.2%포인트(p)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한미 무역 협상 타결 뒤인 지난해 11월 전망 때는 미 관세 충격 대신 반도체 수출 둔화 가능성을 비관 시나리오로 다뤘다.
    한은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 한미 무역 협상 추이를 주시하고, 그 결과를 새로운 전망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 2025년 4분기 국가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단위:%) │
    │ ※ 한은 경제통계시스템 자료. │
    ├──────────────────┬──────────────────┤
    │ 국가명 │4분기 성장률│
    ├──────────────────┼──────────────────┤
    │아일랜드│ -0.571│
    ├──────────────────┼──────────────────┤
    │노르웨이│ -0.333│
    ├──────────────────┼──────────────────┤
    │한국│ -0.276│
    ├──────────────────┼──────────────────┤
    │캐나다 │-0.1│
    ├──────────────────┼──────────────────┤
    │에스토니아 │ -0.012│
    ├──────────────────┼──────────────────┤
    │영국│ 0.054│
    ├──────────────────┼──────────────────┤
    │프랑스 │0.18│
    ├──────────────────┼──────────────────┤
    │오스트리아 │ 0.195│
    ├──────────────────┼──────────────────┤
    │벨기에 │ 0.2│
    ├──────────────────┼──────────────────┤
    │헝가리 │ 0.212│
    ├──────────────────┼──────────────────┤
    │스웨덴 │ 0.245│
    ├──────────────────┼──────────────────┤
    │슬로바키아 │0.25│
    ├──────────────────┼──────────────────┤
    │독일│ 0.315│
    ├──────────────────┼──────────────────┤
    │이탈리아│ 0.326│
    ├──────────────────┼──────────────────┤
    │체코│ 0.457│
    ├──────────────────┼──────────────────┤
    │네덜란드│ 0.519│
    ├──────────────────┼──────────────────┤
    │핀란드 │ 0.572│
    ├──────────────────┼──────────────────┤
    │스페인 │0.77│
    ├──────────────────┼──────────────────┤
    │멕시코 │ 0.8│
    ├──────────────────┼──────────────────┤
    │포르투갈│ 0.8│
    ├──────────────────┼──────────────────┤
    │폴란드 │ 1.042│
    ├──────────────────┼──────────────────┤
    │중국│ 1.2│
    ├──────────────────┼──────────────────┤
    │인도네시아 │ 1.338│
    ├──────────────────┼──────────────────┤
    │리투아니아 │ 1.709│
    └──────────────────┴──────────────────┘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