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달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양국 외교 수장이 14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회담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약 30분 동안 만나 양국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한미일,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등 우방국 간 협력 추진에도 뜻을 함께 했다.
아울러 양측은 올해 3월을 목표로 조율 중인 다카이치 총리의 미국 방문이 흔들림 없는 미일 동맹을 보여줄 기회가 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모테기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올해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정책이 제창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양국 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열어가고 싶다는 취지로 말했다.
양국 장관은 관세 협상과 관련된 양측 합의 이행과 중요 광물을 비롯한 경제 안보 대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등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외무성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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