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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임이사에 김용관 DS경영전략총괄…사외이사 허은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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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임이사에 김용관 DS경영전략총괄…사외이사 허은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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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신임이사에 김용관 DS경영전략총괄…사외이사 허은녕(종합)
    내달 18일 정기주총…이재용 사내이사 복귀 안건 포함 안돼
    이사 보수한도 증액…개정 상법 반영 집중투표제 도입 예정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김용관 경영전략총괄이 삼성전자 신임 이사로 내정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시점은 또다시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김용관 경영전략총괄은 메모리사업부 지원팀장, DS 부문 기획팀장에 이어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담당임원, 사업지원TF 담당임원 등을 거쳐 2024년부터 DS 부문에서 재직 중이다.
    삼성전자는 김 경영전략총괄에 대해 "반도체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경영지원 전반에서 사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대외 협력과 소통 역할을 수행하는 등 회사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미국 테일러 팹 운영을 위해 수주 협상을 주도하여 장기계약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 IR 미팅에서 삼성 반도체에 대한 신뢰 구축을 위해 주요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왔다"며 "반도체 관련 대내외 요청사항을 수용하고 합리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허은녕 서울대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건도 상정된다.
    허은녕 내정자는 1996년부터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 중으로,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세계에너지경제학회 부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한국에너지법연구소 원장 등을 맡고 있다.
    다만,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재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이 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것을 계기로 사내이사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이 회장이 글로벌 비즈니스 보폭 확대와 대형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책임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있고, 국내외 경영 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사내이사 복귀 시점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사 보수한도 총액은 작년 360억원에서 올해 45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이 상정된다.
    올해 9월 개정 상법 시행을 앞두고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도 상정된다.
    집중투표제는 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할 때 주당 의결권을 선출 이사 수만큼 부여하고, 한 후보에 집중해서 투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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