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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찾아온 영풍 석포제련소…"하류 지역도 1∼2급수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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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찾아온 영풍 석포제련소…"하류 지역도 1∼2급수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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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달 찾아온 영풍 석포제련소…"하류 지역도 1∼2급수로 관리"
    지하수·폐수·강우까지 전 과정 관리…오염 경로 차단 방식 구축
    '폐수 무단 배출' 논란 후 5년간 환경개선 투자에 5천400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영풍은 최근 수년간 석포제련소에 대한 대규모 환경 투자를 단행해 사실상 오염 배출 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공장 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영풍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석포제련소 하류 지역인 2∼4지점 수질은 최근 수년간 평균 1∼2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카드뮴·비소·납·수은 등 주요 중금속 농도도 검출 한계 미만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는 상류인 1지점과 비교하면 중장기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찾기 어려워 석포제련소의 조업이 낙동강 수질에 사실상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영풍은 설명했다.

    영풍은 지난달 9일 아침 석포제련소 앞 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출근길 직원에 의해 관찰되기도 했다며 하천 주변 수환경이 건강한 상태임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제시했다.
    영풍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추위로 얼어붙은 제련소 앞 하천에 수달 3마리가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풍은 지난 5년여 동안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방식에서 '차단'하는 방식으로 환경 투자 패러다임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련소 외곽 약 2.5㎞ 구간에 걸쳐 차수벽을 설치, 공장 하부를 통과하는 지하수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양수·정화 과정을 거쳐 공정수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 도입, 공정 폐수 외부 무배출 체계 구축, 강우 관리 강화, 습식공장 하부 3중 차단 구조 적용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석포제련소는 지난 2019년 폐수 무단 배출 등 문제로 조업정지 처분을 받는 등 제련소 관련 수질 관리에 대한 우려가 제시된 바 있다.
    영풍은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획을 발표한 후 지난해까지 총 5천400억원가량을 투자해 환경 투자를 이어오며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풍 관계자는 "과거 문제를 개선하는 단계를 넘어 수질 오염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제거하는 방향으로 접근해 지역과 낙동강 수계를 지키는 책임을 다하며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제련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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