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우스와 국내 AI 전략 공유, 협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이 인도 뉴델리에서 18∼20일 열리는 '인도 인공지능(AI) 영향 정상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AI 정상회의는 AI 글로벌 거버넌스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정상급 플랫폼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글로벌 사우스) 국가인 인도에서 열린다.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배 부총리는 AI 기술 진보를 인류 공영의 가치로 연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디지털 인프라 경쟁력을 기반으로 의료·제조·교육 등에서의 국내 AI 전환, AI기본법 시행 등 정책 경험을 공유한다.
정상회의 기간 과기정통부는 미국 등 주요국 대표단, 글로벌 AI 기업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AI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배 부총리는 정상회의와 연계해 열리는 'AI에 관한 글로벌 파트너십'(GPAI) 각료 이사회에 공동 의장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국제 AI 거버넌스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배 부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AI가 경제·사회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국제사회가 기술 개발 논의를 넘어 책임 있는 활용과 실질적 성과 창출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AI를 소수가 아닌 모두의 역량을 확장하는 기반으로 활용하는 정부의 'AI 기본사회'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배 부총리는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 참석은 한국이 단순한 기술 강국을 넘어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과 연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AI 외교 접점을 확대하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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