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관람·시승·구매·정비 한 자리서…EV 첨단 정비 인프라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아의 수십 년 역사가 담긴 경기 시흥서비스센터가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아는 서울 금천구의 기존 시흥 서비스센터 부지에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를 12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기아 차량 관람은 물론 시승, 구매, 정비와 미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브랜드 경험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기아는 소개했다.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아가 1957년 5월 서울 영등포와 부산에 이어 3번째 생산 시설로 준공한 시흥공장이 있던 자리다. 시흥공장은 이륜 오토바이와 삼륜차, 사륜 트럭 등 기아의 현재를 만든 제품들의 터전이었다.
시흥공장은 이후 1977년 11월 서비스센터로 전환돼 운영돼 오다가 2년여 간의 새단장을 거쳐 기아의 미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다시 태어났다. 국내에서는 서울 강서구, 인천, 부천, 광주, 원주에 이어 6번째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아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력과 브랜드 감성을 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와 차량의 제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멀티 콘텐츠 보드', 내외장재를 확인할 수 있는 '컬러 컬렉션' 등이다.
현재 EV9, K9, K8, 카니발 등 4개 차종의 내·외장재 실물 샘플을 운영 중이며 향후 차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개선된 고객 상담 공간과 차량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도 마련했다.
전기차(EV) 이용 고객들의 안전 운행 지원을 위해서는 EV 전용 첨단 정비 인프라도 갖췄다. 절연 성능을 강화한 EV 정비 작업대와 고전압 배터리 전문 작업장, 폐배터리 보관시설 등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아가 바라보는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어 공간"이라며 "기아는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담은 공간과 체험 콘텐츠를 추가 개발하고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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