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22.27

  • 167.78
  • 3.13%
코스닥

1,125.99

  • 11.12
  • 1.00%
1/4

미 의회예산국 "올해 재정적자 비율 5.8%…작년 수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 의회예산국 "올해 재정적자 비율 5.8%…작년 수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 의회예산국 "올해 재정적자 비율 5.8%…작년 수준"
    2026~2036년 예산·경제전망 보고서
    "2030년 공공부채 비율 107%…1946년 최고치 돌파"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2026회계연도(이하 2026년) 미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1조8천530억달러(약 2천700조원)로 2025년(1조7천750억달러)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는 5.8%로, 2025년과 같은 수준이다.
    CBO는 11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년 예산·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처럼 전망했다.
    2026년 재정적자 전망치는 1년 전 내놨던 기존 전망치보다 8%(1천억달러) 상향 조정된 수치다.
    2026~2036년 재정적자 비율은 평균 6.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36년에는 6.7%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목표로 제시한 약 3%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
    필립 스웨걸 CBO 국장은 보고서에서 "향후 10년 동안 실업률이 5% 미만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렇게 지속적인 큰 재정적자는 역사적으로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재정적자 확대에 따라 공공부채는 2025년 30조1천720억달러에서 2026년 32조950억달러, 2027년 34조50억달러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36년에는 56조1천520억달러로 전망했다.
    GDP 대비 비율로는 2025년 99.4%, 2026년 100.6%, 2027년 102.1% 등으로 추산됐다. 2036년에는 120.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30년(107.7%)에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1946년 최고치(106%)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CBO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보다 훨씬 낮은 경제성장률 가정에 기반해 이러한 전망치들을 제시했다.
    CBO는 매년 4분기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기준으로 실질 GDP 성장률을 2026년 2.2%, 2027년 1.8%, 2028년 1.8%로 각각 추정했다. 2026~2036년 평균 1.8%를 전망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2026년 성장률이 견조한 3~4%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CBO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현재 수준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에는 4.3%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국채 금리 전망과 재정적자 전망 등을 토대로 연방정부의 순이자 비용이 2025년 9천700억달러에서 2035년 2조달러로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7월 발효된 트럼프 행정부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이 올해 소비자 지출과 민간투자를 늘리겠지만 향후 10년 동안 재정적자를 4조7천억달러 증가시킬 것으로 추산했다.
    관세 정책에 따른 추가 세수는 경제 효과와 부채 이자 비용 감소를 포함해 향후 10년간 재정적자를 약 3조달러 줄일 것으로 CBO는 분석했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