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특별 대책 실시…범죄조직 악성앱 서버 추적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설 명절을 앞두고 보이스피싱·스미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고객 보호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서 악성 애플리케이션 서버 추적·차단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있다.
또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악성 앱 감염자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경찰 측의 차단 요청에도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에도 자체 분석을 통해 악성 앱 설치 정황이 포착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고객에게 위험 사실을 안내한다. 알림을 받은 고객은 인근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명절 기간에 빈발하는 스팸 문자 유형을 AI에 추가 학습시켜 차단 정확도를 높이는 등 피해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특히 명절이 포함된 달의 범죄 건수는 같은 기간 32.5% 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전무)은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는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낯선 전화나 문자는 무조건 의심해 달라"며 "특히 악성앱 주의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긴급 상황이므로 반드시 인근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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