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2일 이마트[139480]가 홈플러스의 경쟁력 하락 및 쿠팡 사태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이 각각 7조3천117억원, 99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대해 주영훈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충당금 반영 및 일부 사업 부문의 일회성 비용 발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할인점의 경우 기존점 성장률이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반영되며 2%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또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 또한 실적이 개선되는 등 오프라인 사업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 할인점은 홈플러스 경쟁력 하락에 따른 반사 수혜가 본격화하며 반등이 기대되고, 온라인 사업은 쿠팡 반사 수혜 및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논의 등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마트는 내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로 1조원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 추정치 대비 36% 높은 공격적 목표치"라면서 "아직 외부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우려보다는 기대감이 더욱 크게 반영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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