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단기적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류(Hold)'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내렸다.
김소혜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131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됐다"며 "특별한 이벤트 변화가 없는 가운데, 매출 역성장세는 지속됐고 영업 손실 폭도 확대됐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PC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9.8% 감소했고, 모바일 매출액도 '오딘' 매출 하락으로 18.7% 줄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전사 비용 효율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 수익성이 드러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다"며 "단기적으로 실적 반등의 가능성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적자는 480억원으로 지난해(영업적자 400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27년 주가수익비율(P/E) 20배 수준에서 거래 중인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및 실적 모멘텀 면에서 볼 때 아직 투자할 만한 매력도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신작에 대한 일정 및 영상 공개 등 기대하지 않았던 정보들이 공개되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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