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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부재로 적자전환…"하반기 실적 기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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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부재로 적자전환…"하반기 실적 기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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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 신작 부재로 적자전환…"하반기 실적 기대"(종합2보)
    "비핵심 사업 축소하고 게임 중심으로 사업 방향 재정비"
    1분기 '슴미니즈' 출시…하반기 오딘Q·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출격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지난해 흥행 신작 부재로 영업 적자를 기록한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396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91억원)과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9% 감소했다. 순손실은 1천430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39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989억원과 1천106억원이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천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감소했으나 PC 게임 매출은 1천142억원으로 같은 기간 31.6% 늘었다.
    영업비용은 5천46억원으로 2024년 대비 17% 감소했다.
    게임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이 줄어들고 PC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면서 지급수수료가 2천342억원으로 28.9% 감소했고 인건비는 1천501억원으로 2.9% 줄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신작 출시 공백 및 글로벌 투자 확대 영향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핵심 사업을 축소하고 핵심 사업인 '게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재정비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슴미니즈(SMiniz)'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 캐주얼 장르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이후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대형 신작 '오딘Q',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통해 핵심 IP를 PC온라인·콘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오딘Q의 경우 '프로젝트 Q'로 공개됐던 작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는 올 2분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한 분기 밀렸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 또한 2026년 4분기에서 2027년 1분기로 연기됐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신작 연기에 대한 시장의 염려나 걱정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일정 조정은 개별 타이틀의 개발 차질이나 구조적 문제 때문은 아니고, 출시 및 마케팅 준비 및 합리적인 자원 배분을 고려하며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딘Q는 국내 한정 출시가 아닌 대만, 일본, 아시아 지역까지 포함한 '글로벌 원 빌드' 출시로 방향을 잡으며 계획을 조정했고, 다른 게임 계획도 거기에 순차적으로 배열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는 ▲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2분기) ▲ 2.5D MMORPG '프로젝트 OQ'(3분기) ▲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4분기) ▲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4분기) 등 다채로운 신작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혁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악화의 정확한 이유는 개발 자회사의 개발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신작 론칭이 늦어졌기 때문"이라며 "PC·콘솔 쪽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엑스엘게임즈,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신작이 출시되는 시점에서 재무적 레버리지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올해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재무적 실적의 반등으로, 라인업을 기한 내에 출시해 하반기에 반등시키는 것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플랫폼과 시장에 대응하는 라인업을 선보이고, 새롭게 변화하는 AI 기술 접목을 산업적·기술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전략적 키워드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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