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사업 키우고 새로운 기회 만들어나가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김창한 크래프톤[259960] 대표가 구글의 상호작용 가능한 가상 공간 생성 AI '지니 3'(Genie 3)에 대해 "단기간 내에 게임을 대체할 거라 보진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9일 크래프톤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자리에서 "지니 3를 돌리려면 그래픽처리장치(GPU) 용량이 많이 필요하고, (구동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아직은 짧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글이 지난달 말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대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지니 3'는 프롬프트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게임처럼 조작할 수 있는 세계를 생성하는 모델로, 지난해 첫 공개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니 3' 공개 직후 AI가 전통적인 게임산업을 대체할 수 있을 거란 우려가 확산하며 유니티, 테이크투 등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주요 게임 관련주는 일시적으로 급락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AI 기술 발전이 업무뿐 아니라 사업까지 파괴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은 공감한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핵심 사업을 어떻게 지키고 확장할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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