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내부의 통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전파 전송 기술의 적용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침수 사고 당시 승강기 내에서 통신 두절이 생기면서 인명 피해가 일어나는 등 승강기 내 통신 확보는 안전사고 시 구조 적기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고층 타워형 아파트는 높이 올라갈수록 승강기 안에서 휴대전화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견된다.
두 기관과 이동통신사, 승강기 제조사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는 승강기 내외부에 전원이 필요 없는 소형 안테나를 설치해 외부의 전파를 승강기 내부로 유도하는 기술을 개발, 시험했다.
실증 결과 20층 이하로 제한됐던 통신 범위가 35층 이상까지 확대됐다.
진흥원과 공단은 신규 아파트 준공 시 승강로 내 이동통신 안테나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정부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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