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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美 에너지장관 "핵잠·농축재처리 진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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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美 에너지장관 "핵잠·농축재처리 진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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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외교장관·美 에너지장관 "핵잠·농축재처리 진전 필요"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봉 재처리에 대해 양국이 구체적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조 장관과 라이트 장관이 이날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의 이행과 원자력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팩트시트에 담긴 사안 중 농축·재처리 분야와 핵잠 협력과 관련해 구체적 진전을 조속히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실무 차원에서 본격적인 협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 장관은 농축·재처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한미 간 전략적 원자력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미국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라이트 장관은 이와 관련한 가시적 성과가 구현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을 위협한 상황에서 원자력 및 핵잠 관련 한미 협력도 관세 및 대미투자 관련 한미 합의의 이행 진척과 암묵적으로 연계돼 있는 구도인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최근 양국 원전 기업 간 협력이 활발하다고 평가했으며, 제3국 공동진출 등 민간 원자력 협력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조 장관은 전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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