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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재 아프간 대사 "러시아산 석유·가스 수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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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재 아프간 대사 "러시아산 석유·가스 수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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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주재 아프간 대사 "러시아산 석유·가스 수입 희망"
    타스통신 인터뷰…"러시아와 아프간 광물자원 개발 용의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아프가니스탄은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고 싶어 한다고 러시아 주재 아프간 대사가 밝혔다.
    4일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굴 하산 대사는 최근 타스와 한 인터뷰에서 "양국 간 무역과 경제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7월 부임한 하산 대사의 타스통신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어 "금융제한을 비롯한 양국 간 문제가 해결되면 아프간은 러시아로부터 석유와 가스, 기계류, 산업용 자재 등을 수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신 아프간은 과일과 채소, 약초, 카펫, 광물자원을 러시아에 수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산 대사는 아프간 외교정책의 중심축은 경제라며 아프간 정부는 자국을 지역경제 통합의 핵심 연결고리로 자리매김하고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업체들이 아프간 제조업과 광업, 기반 시설 부문 투자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보여왔다면서 아프간은 러시아 측과 광물자원을 개발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업체들이 아프간에 소규모 수력발전소들을 건설하는 문제를 놓고 아프간 당국과 현재 협상 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지역협력체 상하이협력기구(SCO) 옵서버 국가인 아프간이 앞으로 SCO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인 탈레반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2021년 재집권에 성공했지만 인권 침해 등을 이유로 국제사회 대다수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가 유일하게 인정했고, 중국과 이란 등 일부 국가들은 현실적 필요성 때문에 아프간 수도 카불에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탈레반은 옛 소련군 철수 이후인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간에서 처음으로 집권했다.
    그러나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하자 미국은 배후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를 지목했고, 그 우두머리인 오사마 빈 라덴을 보호하고 있다는 이유로 아프간을 침공해 탈레반 정권을 축출했다.
    탈레반은 2021년 8월 미군 철수 이후 약 24년 만에 다시 권력을 장악했다.
    러시아와 아프가니스탄 간 무역량은 에너지와 농산물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 지난해 5억3천800만달러(약 7천800억원)에 달했다.
    yct94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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