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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美·이란, 군사적 마찰에 반등…WTI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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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美·이란, 군사적 마찰에 반등…WTI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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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유가] 美·이란, 군사적 마찰에 반등…WTI 1.7%↑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유가가 2% 가까이 반등했다.
    미군이 이란 근해에서 이란의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정학적 불안감이 유가에 다시 반영됐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07달러(1.72%) 뛴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중부 사령부는 아라비아해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 공격적으로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당시 링컨호는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 떨어진 해상을 항해 중이었다.
    해당 드론은 이란의 샤헤드-139 드론으로 미군 F-35 전투기가 격추했다. 미군은 '의도가 불분명한 상태'로 항모를 향해 비행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로부터 몇 시간 뒤에는 이란 인근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무장 보트가 미국 국적 선박을 위협하는 사건도 발생했다고 중부사령부는 밝히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권에 군사 개입할 수 있다고 압박하면서도 우선 대화로 핵 협상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항모 전단을 이란 근해에 배치했으나 외교로 먼저 풀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미군의 발표대로라면 이란 정부가 먼저 미군에 군사적 행동을 취한 만큼 이란 정국이 악화할 수 있다.
    리스타드에너지의 호르헤 레온 수석 지정학적 분석 총괄은 "이란이 석유 시장에서 갖는 중요성은 단순히 생산량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전략적 위치, 지역 안보 역학에 대한 영향력, 핵심 에너지 인프라 및 운송 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jh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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