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잇는 직항 노선을 오는 6월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리야드는 싱가포르항공그룹 내 두 번째 사우디아라비아 취항지로, 한국 출발 승객들도 이제 싱가포르를 경유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는 행정·금융의 중심지로, 디리야와 마스막 요새 등 역사 유적은 물론 박물관, 초호화 호텔, 미식·쇼핑 인프라를 두루 갖춘 도시다.
싱가포르-리야드 노선에는 중거리용 항공기 에어버스 A350-900이 투입되며,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 40석, 이코노미 클래스 263석 등 총 303석 규모로 구성됐다.

싱가포르발 SQ498편은 화·목·토·일요일 오후 6시 20분(현지 시각) 출발해 리야드로 향하며, 귀국편 SQ499편은 같은 요일 오후 11시 리야드에서 출발한다.
리 릭 신 싱가포르항공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리야드는 활발한 비즈니스 환경과 대규모 개발 계획을 바탕으로 중동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라며 "이번 취항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중동 전역으로 확장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객들은 전 세계 36개국 126개 도시를 운항 중인 싱가포르항공의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를 통해 마일리지 적립·사용 혜택을 제공하며, 전 좌석 무제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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