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고려아연[010130] 주가가 2일 12%가량 급락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전장 대비 12.42% 떨어진 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지난주 말 은 가격이 30% 넘게 폭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은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5.9달러(31.37%) 급락한 78.5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금 가격도 10% 넘게 떨어졌다.
고려아연은 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회수되는 금과 은 등 귀금속 부산물을 판매하는 기업인 만큼 귀금속 가격 하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비철금속 종목인 영풍(-8.9%), 아이티센글로벌(-9.7%), 풍산(-9.4%)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후보 지명 이후 금, 은, 구리 등 금속 가격이 폭락하며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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