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진[002320]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을 통한 중소상공인의 해외 배송 물량이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전자상거래 기반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수출 물류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물류 지원을 제공하고 한진은 해당 사업의 물류 파트너로 소상공인 특화 물류 서비스 '원클릭'을 통해 중소셀러의 해외 배송을 지원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원클릭 국제 특송을 이용한 중소 셀러는 67개로, 한진은 1만3천300건의 수출 물량을 처리했다.
지역별로는 일본행 배송 물량이 전년 대비 82.8% 급증하며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국의 경우 관세 이슈로 물류비 부담이 컸으나, 한진은 운임 체계를 유지해 참여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해는 수출 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자금력이 부족한 인디 브랜드들의 물류비 부담이 특히 컸던 시기"라며 "원클릭 서비스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고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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