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 에보 G4·C5 나란히 91점…대형 TV 시장 경쟁력 입증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LG전자의 대형 올레드 TV가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발표한 '올해 최고의 75·77인치 TV' 평가에서 LG전자의 77인치 올레드 에보 모델 2종에 각각 91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번 평가 대상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컨슈머리포트는 77인치 올레드 에보 G4에 대해 "전반적인 화질과 HDR 성능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사운드 또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해당 제품에는 LG전자의 올레드 전용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영상에 맞춰 색상을 조정하고, 픽셀 단위 업스케일링을 통해 화질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77인치 올레드 에보 C5는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뛰어난 균형을 자랑하며, 화질과 사운드 등 모든 핵심 요소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75·77인치뿐 아니라 65인치, 55∼60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등 대부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가 제품을 출시하지 않는 32인치를 제외한 전 영역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글로벌 TV 시장의 수요가 65인치에서 75·77인치 TV로 확대되고 있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