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크레딧(신용) 채권 시장에서 연초 효과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명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1월 크레딧 채권 시장은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금융통화위원회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채 시장 변동성이 확대하면서 연초 효과가 단기 마무리되고 금통위 이후 유동성이 떨어지는 크레딧 채권 수요가 위축됐다"고 전했다.
특히 "1월 말 경에는 유통시장 매물이 크게 증가하는 등 수급 약화가 심화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국채 금리가 점진적 하락 기조를 추세적으로 유지하는 게 확인되면 1월 금통위 이후 국채 금리 상승에 연동해 캐리[313760] 매력이 제고된 크레딧 채권은 연초 효과가 재개되면서 순차적으로 스프레드 축소 기조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환율이 하향 안정되고 최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일본 채권 시장이 안정을 유지하는 등 대외 요인도 변동성을 확대하지 않는 쪽으로 자리 잡으면 여전히 금리 인상을 선반영한 레벨로 오버슈팅해 있는 국채 금리는 투자 심리 회복 속에 점진적 하락 기조를 추세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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