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9일 게임을 올해 관심을 가져볼 업종으로 추천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펀더멘털은 서서히 개선되지만 장기간의 주가 부진으로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부담은 적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크래프톤[259960]과 엔씨소프트[036570] 같은 대형 게임사들의 투자 포인트가 중소형 게임주보다 부각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크래프톤의 경우 'PUBG' PC 게임의 트래픽은 여전히 견조한 반면 최대 경쟁작이었던 EA의 '배틀필드6'는 트래픽이 급격히 빠져나가 더 이상 위협 요인으로 보기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를 눌러왔던 리스크 요인은 제거된 반면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1분기 실적 호조 및 밸류에이션 회복에 베팅해보기 좋은 시기"라고 진단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2026년 매출과 비용 모두 개선되며 실적의 상방 리스크가 큰 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실적 측면에서는 '아이온2'의 흥행이 여전히 견조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한 해 '리니지 클래식'을 시작으로 '리니지M'과 '2M'의 중국 진출,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 3종의 신작과 2종의 추가 스핀오프 작품 출시 등 신작 모멘텀(동력)이 풍성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는 35만원, 엔씨소프트는 2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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