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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정보공유 플랫폼으로 3개월간 186억원 피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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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정보공유 플랫폼으로 3개월간 186억원 피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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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 정보공유 플랫폼으로 3개월간 186억원 피해 막았다
    전 금융권 14만8천건 정보 공유…"AI 고도화 추진"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금융권이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인공지능(AI) 플랫폼(ASAP)을 이용해 총 186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29일 ASAP 도입 이후 12주간 은행권·수사기관의 정보 총 14만8천건이 공유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시스템(FISS) 공유실적(일평균 0.5건)의 약 3천540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은행권은 총 7만9천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 범죄에 활용된 것으로 확인된 계좌번호·명의인·거래내역 등 3만건(20.2%) ▲ 해킹·의심거래가 발생한 휴대폰 단말기 정보 등 잠재 피해자 파악에 필요한 정보 2만8천건(18.9%) ▲ 피해자 계좌정보 1만4천건(9.4%) ▲ 의심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파악한 범죄 연루 의심 계좌정보 6천건(4.6%) 등이다.
    수사기관 정보는 총 2만건 공유됐다.
    피싱사이트 피해 의심자 정보가 1만1천건(7.1%), 악성앱 피해 의심자 정보가 1만건(6.5%)이다.
    금융보안원도 자체 관제시스템 등을 통해 파악한 악성앱·피싱사이트 주소, 유포지 IP 등 '악성앱·피싱 탐지 정보'를 4만9천건 공유했다.




    공유된 정보를 통해 전 금융권은 총 2천705개 계좌에 지급정지 등을 조치해 총 186억5천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했다.
    이중 은행권은 2천194개 계좌·98억1천만원 규모의 피해를 방지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증권사(317개 계좌·84억4천만원), 카드사(191개 계좌·3억2천만원), 상호금융(3개 계좌·8천만원) 등 실적도 있었다.
    정보유형별로는 타 은행에서 피해가 발생한 계좌의 계좌정보를 활용한 지급정지 등이 1천328건·41억원으로 가장 활용도가 높았다.
    또 수사기관에서 공유한 악성앱·피싱 사이트에 접속한 잠재 피해자 정보를 활용한 경우도 1천250건·118억4천만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위는 금융권의 보이스피싱 탐지·차단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AI 고도화 작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금융보안원과 금융권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탐지 AI 공동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며, 금융보안원이 거래 위험성을 각 금융사에 전달할 수 있도록 '위협지표 API'도 개발 중이다.
    또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입법과 함께 각 업권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발전하는 범죄 양상을 볼 때 언제라도 범죄 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AI 개발 등 추가 과제는 최대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rain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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