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2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며 블랙핑크 관련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임도영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237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음원 매출은 평이했을 것으로 보이나 베이비몬스터 음반 실적이 예상 대비 부진해 음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8% 감소할 것"이라고 짚었다.
공연 실적의 경우 "블랙핑크 월드투어 아시아 12회, 베이비몬스터 아시아 팬콘서트 10회 등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로열티 계정으로 반영되는 일본 공연 비중이 증가해 전 분기 대비로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월 27일에 블랙핑크 신보 발매가 확정된 가운데 신보 발매 전후 추가 앙코르 콘서트 발표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활동 시기를 고려해 (콘서트는) 북미와 한국을 포함해 6회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블랙핑크 앙코르 콘서트 반영 횟수 및 블랙핑크 관련 낮아진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95억원에서 253억원으로 36% 하향 조정하고, 2분기와 3분기 영업익 전망치도 각각 1%, 16% 낮춰 잡았다.
다만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세는 여전히 유효하고 빅뱅 역시 활동이 구체화하는 시기에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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