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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무궁화신탁 오너에 거액 대출 논란…비상장주 담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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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무궁화신탁 오너에 거액 대출 논란…비상장주 담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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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 무궁화신탁 오너에 거액 대출 논란…비상장주 담보(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K증권[001510]이 비상장사를 담보로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에게 1천억원가량의 대출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2023년 6월 무궁화신탁 오너인 오창석 회장에게 이 신탁사 주식을 담보로 1천500억원 대출을 주선하면서 869억원을 빌려줬다.
    대출 직후에는 비상장사 담보 대출을 구조화해 기관 및 개인 고객에게 440억원가량을 재판매했다.
    대출 담보는 오 회장이 보유한 무궁화신탁 경영권 지분(50%+1주)으로 전해졌다.
    대출 집행 5개월 만에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지만 유동성이 없는 비상장사 주식을 담보로 했기 때문에 반대매매 등 채권 회수 절차를 밟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원금을 상환받지 못한 투자자들이 나타났고, SK증권은 고객에게 투자금 30%(132억원)를 가지급금 형태로 지원했다.
    SK증권은 대출 회수를 위해 무궁화신탁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며, 고객의 유동성 측면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투자금 일부를 가지급금 형태로 지원했다.
    또한 작년 말까지 대출금의 80% 이상을 충당금으로 설정했다.
    SK증권 관계자는 "내부 리스크 관리 집행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출을 집행했다"며 "대출 당시 회계법인을 통해 담보가치와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를 받았으며, 수익성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해 대출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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