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재무는 올해 4~5% 성장 예상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5%(전기 대비 연율)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러트닉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행사 중 한 패널 토론에서 "우리(미국) 경제가 마침내 번영할 수 있도록 우리의 금리는 훨씬 더 낮아져야 한다. 나는 이번 분기에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가 더 낮았다면 경제 성장률은 6%에 이르렀을 것이다.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GDP 통계는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서 발표하지만 러트닉 장관은 이러한 1분기 성장률 전망이 개인적인 견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다보스포럼에서 올해 연간 미국 경제 성장률이 4%에서 5% 사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 때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한 수치다.
이런 전망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관세 전쟁'이 현실화할 경우 미국과 유럽 양측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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