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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한인단체 "6월 평화 콘퍼런스 개최…北 원산 방문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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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한인단체 "6월 평화 콘퍼런스 개최…北 원산 방문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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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한인단체 "6월 평화 콘퍼런스 개최…北 원산 방문도 추진"
    콘퍼런스에 유엔 北대표부 초청 방침…문재인 前대통령 초청여부 주목
    "美의회 '종전선언 촉구' 한반도평화법안 지지세 확산에도 노력"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의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14일(현지시간) 오는 6월 24∼26일 워싱턴DC에서 '2026 코리아 피스 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최광철 KAPAC 대표는 이날 워싱턴DC 인근의 KAPAC 사무국에서 한국 특파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콘퍼런스에 대해 "남북미 관계정상화를 위한 정부 간의 대화를 촉진해 한반도 평화를 추진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방안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는 민간차원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콘퍼런스의 규모를 키워 한미 정부 당국자들과 미 의회 및 한국 국회의 의원 전체에게 초청장을 보낼 뿐 아니라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들도 초청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 초청 여부에 대해선 "아직 KAPAC 차원에서 초청장을 보낼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이런 행사가 있다고 알리겠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중 북미정상대화 촉진에 역점을 뒀었다.
    최 대표는 아울러 올해 '미주동포 평화여행 방북단'을 꾸려 북한 원산 갈마지구 단체관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단 2017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방북 후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나고서 사망한 사건 이후 내려졌다 매년 연장되고 있는 미 대통령의 '북한 여행 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하는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해제 요청을 연방의회 의원들뿐 아니라 우리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려고 한다"며 "2017년 전에는 미국 시민권자들이 자유롭게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고 한다. 이걸 미주동포가 먼저 하려 하고, 미 연방의회 의원들과 함께 방북하는 것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AC은 이에 더해 한국전쟁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 등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 법안'(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ct)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법안은 민주당 소속 브래드 셔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2021년 117대 의회와 2023년 118대 의회에서 발의했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으며, 119대 의회 출범 이후인 작년 2월 재발의됐다.
    최 대표는 "현재 지지를 표명한 하원의원은 45명으로, 공화당에서도 리처드 매코믹(조지아)·앤디 빅스(애리조나) 하원의원이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민주당 지지가 많기 때문에 북한과의 접촉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며 "대통령의 입장이 그렇기 때문에 현재 공화당 의원 20명 정도를 접촉하고 있는데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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