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연 3만t 규모 LFP 양산 시작…중장기 원가 경쟁력 확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허제홍 엘엔에프 대표이사가 성공적인 리튬인산철(LFP) 양산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허 대표는 지난 5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전례 없는 혹독한 캐즘(일시적 성장 둔화)을 마주했지만 끝내 돌파해냈다"며 "이제 그 기반 위에서 탁월한 성장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지속성장 실현을 위한 2026년 3대 핵심 전략으로 ▲탁월한 혁신을 기반으로 한 LFP 양산의 성공적 실현 ▲생산공정 효율과 원가 경쟁력 강화 ▲중장기 관점의 공급망 강화와 미래 사업모델 혁신을 제시했다.
엘앤에프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LFP 양산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 연 3만톤(t) 규모를 시작으로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 증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신기술·신공정 도입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전구체·리사이클을 포함한 밸류체인 확장으로 공급망에서의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 차세대 양극재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허 대표는 "고객사 및 글로벌 공급망이 우리의 혁신기술과 비중 있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걸맞게 조직체계와 경영방식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확한 목표, 검증된 공정,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극한의 도전을 이겨내겠다"며 "캐즘의 시간을 견딘 안목과 경험을 바탕으로 붉은 말의 해에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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