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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파키스탄 내 무장단체 교전 사망자 75%↑…10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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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파키스탄 내 무장단체 교전 사망자 75%↑…10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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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파키스탄 내 무장단체 교전 사망자 75%↑…10년만에 최대
    3천413명 숨져…파키스탄탈레반 테러 심해지자 고강도 진압 나서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파키스탄이 인접한 아프가니스탄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작년 파키스탄에서 무장단체와의 교전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싱크탱크 파키스탄분쟁안보연구소(PICSS)에 따르면 지난해 파키스탄 내 폭력 사태로 3천41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1천950명보다 75.0% 급증했다.
    사망자 중 무장대원이 2천138명(62.6%)으로 전년보다 124% 늘었다.
    이는 지난해 파키스탄과 아프간과의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TTP의 잇따른 파키스탄 내 테러 공격에 파키스탄 정부가 TTP 진압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지방법원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2명이 숨졌다.
    이어 같은 달 하순에도 아프간과 인접한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페샤와르의 국경경찰대 본부 건물에서 폭탄이 터져 국경경찰대 소속 보안요원 3명이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파키스탄군은 같은 달 중순 북서부 일대에서 TTP의 은신처 등지를 습격, TTP 무장대원 50여명을 사살했다.
    다만 경찰·군인 등 치안 병력 사망자도 667명으로 26% 늘었으며, 민간인 희생자도 580명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많았다.
    압둘라 칸 PICSS 상무이사는 자살 폭탄 테러의 증가와 2021년 미군의 아프간 철수 당시 남겨진 미군 장비도 사망자 급증에 한몫했다고 지적했다.
    남겨진 미군 장비가 TTP 등 무장단체에 넘어가 이들의 작전 능력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무장세력 등의 무장 공격은 최소 1천66건에 이르렀으며, 자살 폭탄 공격은 26건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은 TTP가 아프간을 근거지로 자국을 계속 공격한다면서 지난해 10월 TTP 지도부를 겨냥해 아프간 수도 카불을 공습했다.
    이에 아프간 탈레반군이 국경 일대에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양측 무력 충돌로 수십 명이 숨졌다.
    이후 양국은 튀르키예와 카타르의 중재로 세 차례 휴전 회담을 가졌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두 나라 사이의 모든 국경 검문소가 폐쇄돼 양국 간 무역과 여행이 중단된 상태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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