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감 속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2원 오른 1,440.2원 선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0.5원 오른 1,439.5원에서 출발해 1,440원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9% 오른 98.161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른바 '서학 개미'의 달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 달 24일 한때 1,484.9원까지 치솟았으나 당국이 강력한 구두 개입 메시지를 내놓고 '국내시장 복귀계좌'(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을 내놓은 가운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서울 외환시장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주간 거래 종가는 1,439.0원이었다. 전주에 급등했던 것보다는 낮아졌지만 연평균은 1422.16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같은 시각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43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35% 오른 156.597엔이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1천500억원어치 넘게 순매도 중이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