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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비판' 브리지트 바르도 국가추모식 무산…유족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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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비판' 브리지트 바르도 국가추모식 무산…유족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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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비판' 브리지트 바르도 국가추모식 무산…유족이 거절
    마크롱에 생전 '동물 복지 무관심' 항의 편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대통령실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사망한 프랑스 대표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를 위해 국가추모식을 제안했으나 유족이 거절했다.
    엘리제궁 관계자는 31일 AFP 통신에 "대통령실이 그 가족에게 추모 행사 개최를 제안하며 논의했으나 가족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가 "공화국 관례에 부합한다"며 추모 행사는 "고인의 유가족과 반드시 협의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바르도의 국가추모식은 극우 국민연합(RN)의 동맹 세력인 공화국우파연합(UDR)이 공개 제안했다가 좌파 진영이 반대하면서 정치권에서 논쟁거리가 됐다.
    결과적으로 유족이 거절하면서 그의 장례식은 내달 7일 그의 고향인 생트로페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족이 국가추모식을 거절한 건 생전 극우 성향이었던 바르도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판해 온 것과 연관 있다.
    동물 복지운동가로 활동한 바르도는 2023년 동물 고통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을 비판하기 위해 마크롱 대통령 앞으로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편지에 "나는 당신의 무관심, 비겁함, 프랑스 국민에 대한 경멸에 분노한다. 물론 국민도 당신을 똑같이 대하지만요"라고 썼다.
    마크롱 대통령과 달리 생전 바르도와 사이가 좋았던 마린 르펜 RN 지도자는 그의 비공개 장례식에 초대받아 참석한다. 1992년 르펜의 부친 장마리 르펜의 고문과 네 번째 결혼한 바르도는 2012년과 2017년 대선에서 르펜을 공개 지지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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