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빠른 도착 '슈팅배송' 신규 고객 3배 증가"

11번가 "빠른 도착 '슈팅배송' 신규 고객 3배 증가"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11번가는 이번 달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2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슈팅배송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수도권은 당일 배송, 자정 전에 주문할 경우 전국 익일 배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7일 배송 시스템으로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 금액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즉석밥과 라면 등 가공식품 결제액이 작년과 비교해 2배(100%) 상승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과자·간식(89%), 냉장·냉동식품(79%), 우유·유제품(59%), 곡물(57%) 등이 뒤를 이었다.
11번가는 대형 가전제품을 빠르게 배송·설치하는 '슈팅설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슈팅배송은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매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구매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효율적인 상품 운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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