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은 내년 봄 시즌에 맞춰 정기편이 없는 그리스 아테네로 향하는 특별 전세기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과 아테네를 왕복 운항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12시간이다.
출발일은 내년 4월 22일과 29일, 5월 6일과 13일 등 모두 4회이다. 7박9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1인 82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그리스 여행의 황금 성수기로 꼽히는 봄 시즌에 맞춰 기획된 이번 상품은 산토리니와 크레타섬에서 각각 2연박 일정이 포함되며, 그리스 현지에서는 국내선 항공편 2회를 이용해 이동 시간을 줄였다.
여행 일정에는 아라호바, 메테오라, 파르테논 신전 등 그리스 주요 관광지가 포함되며,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 3회와 산토리니 와이너리 시음 등 미식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조기 예약 고객에게는 출발일별 선착순 20명에 한해 5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롯데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인 롯데관광개발 유럽사업부장은 "그리스 특별 전세기 상품은 매년 완판을 기록할 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은 인기 상품"이라며 "지중해의 꽃이라 불리는 그리스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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