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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챗] 올해 77개사 신규 상장…작년보다 공모규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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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챗] 올해 77개사 신규 상장…작년보다 공모규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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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챗] 올해 77개사 신규 상장…작년보다 공모규모 15%↑
    수요예측 제도 개선 이후 평균 40.7%로 확약 비율 급증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29일 글로벌 인공지능(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490470] 상장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기업 컨설팅 업체 IR큐더스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사는 총 77개사(코스피 7개사·코스닥 70개사)로 총 공모 규모는 4조5천666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상장기업으로 스팩·재상장·코넥스 등은 제외된 수치다.
    지난해 신규 상장사 78건, 공모 규모 3조9천751억원 대비 신규 상장사 건수는 정체됐지만, 공모 규모는 14.9% 증가한 것이다.
    올해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은 작년보다 24.8%p 상승한 평균 89.2%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 신규상장 77개사 중 69개사(89.6%)가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을 기록했다.
    시초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큐리오시스[494120](300%), 에임드바이오[0009K0](300%), 알지노믹스[476830](300%), 이노테크[469610](242.2%), 그린광학[0015G0](237.5%) 등이었다.
    올해 수요예측 상단 이상을 기록한 곳은 67개사로 집계됐다. 평균 확약 비율은 18.8%로, 작년의 6.5% 대비 12.3%p가 증가했다.
    특히 수요예측 제도 개선 이후 평균 40.7%로 확약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기관에서 상장 당일 공모주를 대거 매도해 수익을 챙기는 '단타' 방식이 횡행해 시장 왜곡이 심화하자 금융당국은 의무보유확약 우선 배정제를 골자로 하는 IPO 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월 이후 증권신고서를 낸 상장 추진사는 상장일 이후 최소 15일간 보유하겠다고 약속한 기관에 기관 배정 물량의 40% 이상(올해 말까지는 30%로 완화 적용)을 우선 배정하도록 한다.
    다만 IR큐더스는 확약 우선배정제도가 실시된 이후 평균적으로 확약 비율이 급증했지만 종목별로 편차가 발생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수요예측 제도 개선 초기 시장참여자의 현상 진단과 대응방안 마련으로 내년 종목별 확약비율 차이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 "유동성 환경이 지속된다는 전제 아래 대형 IPO 모멘텀이 올해 대비 높은 편이나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이 변수"라며 "풍부한 유동성 환경 속에서 유통시장이 활황인 만큼 발행시장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kit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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