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오른 종목 '원익홀딩스'…최다 거래·보유 '삼성전자'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데이터로 살펴보는 특별한 어워드'를 통해 올 한 해(1월∼12월 15일) 인기 있었던 종목, 이색적인 거래 유형, 인상적인 고객 등을 선별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가장 많이 오른 국내주식 종목에 주는 '텐배거상(賞)'에는 원익홀딩스[030530](1,234%)가 뽑혔다. 로보티즈[108490](1,081%), 천일고속[000650](1,064%)이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주가 변동률이 0%였던 '한결같은상' 수상 종목은 태양금속[004100], LG헬로비전[037560] 등 7개였다.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최고인기상'은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했다. SK하이닉스[000660],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그 다음이다.
현재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국민종목상'은 삼성전자였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카카오[035720]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가 거래한 미국주식 '안살수없상'은 테슬라가 차지했다. 이어 엔비디아, 팔란티어 순이었다.
가장 많은 고객이 미국주식을 거래한 날인 '미장은오늘상'에는 10월 10일이 꼽혔다. 해당일은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지만, 장중 추세 전환하며 하락세로 마감한 날이었다.
올해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신한 SOL증권을 사용한 고객 중 영업일 기준 매일 거래한 '매일거래했상'에 해당하는 고객 비중은 0.1%였다.
낮에는 접속하지 않고 밤에만 접속한 '올빼미상' 고객 비중은 2.6%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어워드를 통해 올해 신한 SOL증권을 이용해준 고객들의 특별한 데이터를 돌아봤다"면서 "내년에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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