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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하반기 성과급 '연봉 50%'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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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하반기 성과급 '연봉 50%'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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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하반기 성과급 '연봉 50%' 책정
    이례적 빠른 공지…내년 1월 지급할듯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해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을 지급 상한선인 연봉의 50%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산업계에 따르면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주 초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이렇게 공지했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것으로 삼성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OPI 최종 확정 및 지급 시기는 내년 1월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등은 아직 OPI를 알리지 않았다. 주요 계열사 OPI 공지는 다음 주로 예정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존 림 사장이 선제적으로 OPI 지급 계획과 지급률을 공지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이는 최근 회사 임직원 개인정보 내부 노출,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등에 대한 사내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고과, 승격 등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일부 개인정보가 권한 없는 임직원들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하반기 TAI 지급률은 50%에 그쳤다.
    TAI는 이 회사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지급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등은 올해 하반기 100%의 TAI가 책정됐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창립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도 성과급 지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 올해 수주액도 5조5천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hanj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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