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4기 참여 기업인 포어시스는 해양 폐기물 수거·전처리·자원화 등 전 주기 설루션을 제공하고, 섬유형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전환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
포어시스는 지속 가능성, 자원 순환 기여도, 확장 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
혼합 폐섬유에서 소재를 선택적으로 분리해 의류·패션 소재로 재활용한 텍스타일리는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를 개선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루프 소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25개 기업을 발굴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프로젝트 루프 4기 참여사들의 열정과 실행력이 자원 선순환 생태계 확장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모든 참여 기업이 순환경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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