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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양대 연구개발 조직 수장 나란히 교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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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양대 연구개발 조직 수장 나란히 교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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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양대 연구개발 조직 수장 나란히 교체(종합)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 퇴임…그룹 세대교체 가속
    송창현 전 AVP 본부장과 R&D 양대 축…18일 사장단 인사 전망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차·기아가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에 이어 연구개발(R&D) 본부 수장도 교체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11일 현대차·기아 R&D본부에 따르면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은 올해 사장단 인사를 통해 퇴임할 예정이다.
    양 본부장은 지난해 1월 R&D 본부장으로 선임된 이래 현대차·기아의 신차와 양산 차 개발 작업을 이끌어왔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 조직은 크게 미래 차에 초점을 맞춘 'AVP 본부'와 기본적인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R&D 본부'로 나뉜다.
    앞서 송창현 전 AVP 본부장(사장)이 퇴임한 데 이어 양 본부장까지 물러나면서 현대차·기아 양대 연구개발 조직의 수장이 나란히 교체되는 것이다.
    최근 테슬라가 첨단 주행 보조기능인 감독형 FSD를 도입하는 등 국내외 미래 차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세대교체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R&D의 두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조직의 수장이 동시에 물러난다는 것은 그만큼 현대차그룹이 이번 인사를 통해 심기일전하고 세대교체를 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중순 송 전 본부장과 양 본부장의 후임을 정하고 모빌리티 기술 인재를 보강할 전망이다. 사장단 인사는 오는 18일 단행될 것으로 유력하게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이 차기 R&D 본부장으로 거론된다.
    만프레드 부사장은 독일 포르쉐 출신의 차량 성능 전문가로 지난해 5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했다.
    아울러 업계 안팎에서는 현대차그룹 부사장급 이상 임원이 대거 교체되고 신규 임원 정원도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bin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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