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 명문장수기업 수여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명화공업 등 업력 45년 이상 꾸준한 혁신과 성장을 이어온 중소·중견기업 10곳이 올해 '명문장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2025년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정부가 장기간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확인해주는 제도다.
업력이 45년 이상인 기업 중 신청을 받아 경제·사회적 기여, 혁신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광덕에이앤티, 금성풍력, 대한과학, 삼창주철공업, 유니코정밀화학, 일진코스메틱, 중앙운수, 하이멕, KTE 등 중소기업 9개사와 중견기업인 명화공업이 각각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명문장수기업은 모두 63개사로 늘었다.
이들 기업에는 명문장수기업 마크 사용권 부여, 현판 제공, 정책자금·수출지원, 중기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오랜 기간 위기를 극복하며 국가 경제의 토대를 지켜온 명문장수기업은 우리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100년 기업이다"라며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 기업승계 과정의 애로 해소 등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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