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UAE 보건부 코글루타이드 등록 완료
파마리서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 모집

▲ JW중외제약[001060]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용도(용법·용량)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 등록으로 미국 시장에서 독점 기간을 기존 2029년에서 2038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에파미뉴라드의 용법·용량 특허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을 포함한 총 18개국에 등록됐으며, 유럽,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먹는 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hURAT1(human uric acid transporter-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 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 케어젠[214370]은 경구형 GLP-1R/IGF-1R 이중작용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가 아랍에미리트(UAE) 보건예방부(MOHAP)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UAE 유통은 현지 병원·약국 전문 유통사 KTS 드럭스토어가 담당한다. 케어젠은 이달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하며 매출을 인식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등록을 기반으로 GCC 6개국(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바레인·오만)으로의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미국·멕시코·인도·중국·브라질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상업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컴플라이언스 전문인증 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하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부패방지 방침의 전사 배포, 프로세스 고도화, 리스크 평가 체계 정비 등 조직 내부의 준법 기반을 강화한 결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실행·유지하기 위한 절차와 문서화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정확히 식별해 왔다는 점, 사규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 전사적 내부통제 의지를 바탕으로 부서별 부패 방지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온 점 등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브랜드 '파스군'과 캐릭터 '펭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기획을 수행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17일 선발되는 인원은 총 12명으로 3인 1조, 4개 팀으로 구성되며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활동한다. 활동 기간에는 총 4회의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기획부터 제작, SNS 확산까지 실제 기업 프로젝트와 유사한 전 과정의 마케팅 실무를 경험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팀별 활동비가 제공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콘텐츠 완성도와 전략 기획력을 기준으로 우수 팀을 선정해 총 1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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