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기반으로 한 국부펀드 무바달라 투자회사는 국내 사모펀드(PEF)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LG화학[051910]의 워터설루션 사업부가 전신인 나노H2O의 공동 투자를 최종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무바달라는 글랜우드PE와 함께 투자 종결에 필요한 모든 요건과 규제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모하메드 알바드르 무바달라 아시아 총괄은 "이번 투자는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무바달라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면서 "한국과 아시아 시장 전반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나노H2O의 기술력과 장기 성장 가능성에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며 "글랜우드PE와의 협력을 통해 나노H2O의 성장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LG화학 사업부로 출범해 이번에 독립 법인이 된 나노H2O는 해수 및 기수(해수와 담수의 혼합수) 담수화용 역삼투(RO) 분리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 지자체와 산업체를 고객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6월 이사회를 열어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워터 설루션 사업 양도를 결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매각액은 약 1조4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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