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DS투자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017800]에 대해 "대규모 배당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4천원에서 9만8천원으로 상향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동사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일환으로 자본준비금 3천72억원을 전액 감액하고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으며, 이를 전부 2025년 결산배당 재원에 포함한다고 밝혔다"고 짚었다.
아울러 2023년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경상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2025년 예상 당기순이익 1천735억원의 50% 이상이 배당에 활용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최근 빌딩 일부와 무벡스 지분 등 보유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은 100% 배당하고 11월 30일 기준일로 주당 1천원의 3분기 결산 배당도 지급한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를 합치면 최소 총 주당 1만2천∼1만4천원의 배당이 지급될 전망"이라면서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14.7∼17.2%에 달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홀딩스의 지배구조상 2026년에도 고배당 정책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최근 4천500억원에 매각된 연지동 사옥도 대부분 내년도 배당재원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2030년 입주를 목표로 3만5천897 가구 규모의 13개 선도지구가 추진되면서 내년도 발주물량이 증가하는 등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 정부 하에서 대북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현 주가는 전장 종가 기준 8만1천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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